(현장취재)광명11구역, 폭염에도 '공사 강행'…市 코 앞인데 '안전 불감증'

광명지역에 40℃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광명11구역 신경 쓰지 않고 공사

배종석 | 기사입력 2026/08/05 [19:19]

(현장취재)광명11구역, 폭염에도 '공사 강행'…市 코 앞인데 '안전 불감증'

광명지역에 40℃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광명11구역 신경 쓰지 않고 공사

배종석 | 입력 : 2026/08/05 [19:19]

폭염 속에서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광명11구역 공사현장 사진

 

광명11구역 재개발 현장이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광명11구역 공사현장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데에도 시는 겉으론 대책 마련을 홍보하고 나섰지만 해당 공사현장에 대해선 제대로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어 '폭염경보'에 무감각하다는 비판과 함께 '보여주기식' 행정에 몰두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5일 광명소방서는 최근 광명지역에서 온열질환자 2명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폭염특보 기준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발표된다.

 

또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8℃ 이상 또는 일 최고기온 39℃ 이상이 1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광명시도 지난 2일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돼 5일 현재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 최고 기온이 39℃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시와 광명소방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갈증이 없더라도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건강 이상 증상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광명11구역은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인데도 터파기를 비롯, 암반 파쇄에 나서는 등 한낮 기온이 37~39℃에 이르는데에도 안전사고 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심지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쉴새 없이 땅을 파고 파쇄된 암반을 실어나르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에도 안전요원을 반드시 배치해야 하지만 배치된 현장을 확인할 수 없었다.

 

특히 시는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5일 오전 11시 최혜민 부시장 주채로 안전총괄과,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보건정책과, 균형개발과 등 폭염 대응 관련 14개 부서가 참석해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 상황에서도 광명11구역 공사는 진행되고 있었다.

 

시민들은 "폭염 때문에 밖에 1분도 서있기 힘들 정도인데 광명11구역은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현장을 보고 놀랐다"라며 "도대체 시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건설업체가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러다 사고라도 난다면 누구 책임인가. 광명11구역은 예전에도 사고가 발생한 곳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를 강제로 중단시킬 수는 없다"라며 "하지만 쉬면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 다시 확인하겠다"라고 답변했다./배종석 기자

나이스 26/08/06 [11:32] 수정 삭제  
  장비들은 에어컨 나와서 시원하게 일하는거아닌가? 안전요원 배치하면 그사람이 더워서 안되는거아니요? 뭔가 기사가 앞뒤가 안맞는듯.... 그냥 까려고 쑤는기사인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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