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인천 석남동 창고에 화재…인근주민 대피 안내문자까지
김낙현·구본학 | 입력 : 2024/04/01 [17:36]
1일 오후 3시 57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창고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소방대원 등 196명과 헬기 등 장비 68대를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창고 인근에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불은 인근 공장 8곳으로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사망자는 없으며, 남성 3명이 열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가방 등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시와 구는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는 안전 문자를 일제히 발송했다./김낙현ㆍ구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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