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된 나주시 주몽 삼계탕 '김병태 대표'
배종석 | 입력 : 2024/06/06 [15:07]
국회에서 열린 한식대가·한식명장 발굴 및 선정 포럼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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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쁘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대한민국을 자랑할 수 있는 한식대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한식대가 명장 칭호를 부여받은 나주시에서 주몽 삼계탕집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김병태 대표의 소감이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5월 27일 (사)대한민국 한식포럼 주최로 선정된 300여 명의 음식관련 CEO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식명장 한식대가' 인증식이 성황리에 마련됐다.
이날 '주몽 삼계탕'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김병태 대표는 한방재료를 넣은 삼계탕 요리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인삼을 비롯해 다양한 한방재료로 삼계탕을 만들어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김 대표는 닭으로부터 나는 잡내를 확실하게 잡아서 구수하고 맛있는 보양식 삼계탕 요리를 개발해 방송 출연과 함께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목묵히 요리로 한 길을 걸어와 요리 실력을 인정받는 등 전국 쟁쟁한 한식 전문가들 반열에 한 사람으로 오르며 한 대가란 칭호를 받을 정도로 요리실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주변으로부터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식대가들의 요리실력을 서로 뽑내 실력을 겨룬 후 2부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다양한 조리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한식명장 및 한식대가 인증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한식대가 및 한식명장 발굴사업은 한식대가 및 한식명장 발굴 육성에 따라 독자적인 본인 만의 특별한 기능을 보유한 숨어있는 한국음식 장인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요리실력을 인정해 한식대가 칭호를 부여하고 삼계탕을 체계적인 계보 및 융복합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한식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각 분야별 음식 장인을 발굴·선정해 현재 850명 이상의 한식대가·한식명장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한식대가 130명과 해외 한식대가 10명을 비롯해 한식명장 15명이 선정됐다.
나흥열 한식포럼 사무총장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한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민·관·산·학연이 함께 개최해 한식이 문화, 경제, 산업만이 아닌 글로벌 미식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웅선 한식포럼 회장은 "한식 세계화를 위한 '한식의 날' 제정 염원을 담아 한식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행사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한식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배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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