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인천경찰의 '범죄불감증'…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 그리고?
구본학 | 입력 : 2024/07/04 [16:38]
●···인천경찰이 음주운전에 운전자를 바꿔치기, 그리고 음주측정 거부까지 온갖 못된 행위는 다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
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 56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 한 교차로에서 남동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섬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당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 사고 차량 내에는 A씨와 동승자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 동승자는 경찰관이 아닌 것으로 전언.
이후 출동한 경찰은 최초 운전자라고 주장한 동승자에 대해 음주측정을 진행. 하지만 동승자는 음주측정 뒤 실제 차량 운전자는 A씨라고 경찰에 자백.
심지어 경찰은 A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파악.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구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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