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천-포천 등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미흡등급으로 'X망신'

배종석·여한용 | 기사입력 2024/07/09 [18:33]

광주-연천-포천 등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미흡등급으로 'X망신'

배종석·여한용 | 입력 : 2024/07/09 [18:33]

 

광주시를 비롯, 포천시, 연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미흡등급을 받아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 단계 총 5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를 평가했는데, 시도는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직접 평가하고 군·구는 시도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에서 확인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안부는 올해부터는 기존의 ‘실적’ 중심의 평가체계를 ‘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했다.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시장, 부시장·부군수, 안전총괄부서장의 의사결정 및 상황판단 등에 대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주관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평가에 반영했다.

 

하지만 광주시와 연천군, 포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흡등급'은 전국 지자체 25곳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관계자는 "재난관리평가에서 미흡등급을 받은 내용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재난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도내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고양시를 비롯, 부천시, 수원시,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파주시, 하남시, 안성시 등 9곳 지자체이다./배종석ㆍ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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