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인천시체육회, 또다시 혼란에 빠질 듯?'
김낙현 | 입력 : 2024/09/29 [15:15]
●···인천시체육회가 또다시 혼란에 빠질 것 같아 체육인들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
29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장 후보가 이규생 현 인천시체육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회장 당선 무효 확인청구 소송'에서 이 회장의 당선이 무효라고 판결했다고 설명.
앞서 강 전 부회장은 지난 2022년 12월 2일 치러진 '민선 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 회장이 지인에게 선거인 명부를 발송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며 지난해 고소.
재판부는 "강 전 부회장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이 회장의 당선을 무효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판결. 또 강 전 후보 측은 이 회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판결에 관심.
이에 인천지역 체육인들은 이 회장의 당선 무효로 업무공백의 장기화는 물론 인천 체육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
한편, 시체육회는 이번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파악. /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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