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배편으로 닿을 수 있었던 '신·시·모도' 첫 육로 연결
강금운 | 입력 : 2026/07/05 [15:55]
그동안 배편으로만 닿을 수 있었던 신·시·모도가 처음 육로로 연결된다.
5일 인천종합건설본부는 영종~신도 평화도로(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는 지난 6월 30일 준공됐으며, 시는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거쳐 정식 개통에 들어간다.
이에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총길이 3.26㎞, 도로 폭 13.5m의 왕복 2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보행자 및 자전거 겸용도로를 갖춘 일반도로로, 일반 승용차는 물론 이륜차와 자전거,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
다만 교량 위 안전 확보와 신도 내 도로 여건을 고려해 교량 구간 내 최고 속도는 50㎞/h로 제한되며, 통행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그동안 배편에만 의존해야 했던 신·시·모도 주민들은 24시간 언제든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됐다. 50년 넘게 이어온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제약이 해소되고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강화도를 거쳐 북한 개성 및 해주까지 이어질 서해남북평화도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홍은 본부장은 "신·시·모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상시 이동권을 실현해 섬과 접경지 등 교통소외 지역의 교통복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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