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임오경 vs 안성환, 배신의 정치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
친청계 임오경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활동한 안성환 전 시의장 최근 김민석 전 총리 지지?
배종석 | 입력 : 2026/07/07 [20:33]
●ㆍㆍㆍ광명지역 정치권에서 배신의 정치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어 관심.
이 같은 신경전은 최근 민주당 광명시장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안성환 전 광명시의장이 지난 4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미래포럼' 출범과 함께 당대표에 나선 김민석 전 국무총리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시작.
이날 출범식에는 안 전 의장을 비롯해 김 전 총리의 후원회장을 역임한 강신성 전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과 김용성 경기도의원, 최아름 시의원, 위형윤 안양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
하지만 논란은 안 전 시의장이 친청계로 분류된 광명을 출신 임오경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시의원 의정활동을 하는 등 사실상 친청계로 분류된 상황에서 갑자기 친 김민석계로 배를 갈아타는 일이 벌어지면서 지역 정치권은 어리둥절한 분위기가 감지.
지역 정치권은 "안 전 시의장이 갑자기 친청계에서 친 김민석계로 선언한 사실을 놓고 모두가 어리둥절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에선 정치가 이렇게 비열한 것인가", "안 전 시의장이 갑자기 친 김민석계를 선언해 황당하다"는 반응이 주류.
이에 임오경 국회의원 측은 "정치는 자신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만 기분은 좋지 않다"라며 "일부에선 안 전 시의장 (말을 갈아탔다)의 이야기가 들렸다. 이런식으로 정치를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불쾌한 감정을 그대로 노출.
친 김민석계로 알려진 지역 정치인은 "안 전 시의장이 오래전부터 친 김민석 인물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심지어 안 전 시의장이 광명시장은 한번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하고 다녔다. 친 김민석계 입장에선 일단 김 총리를 당대표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안 전 시의장의 활동을 용인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
한편, 본보는 안성환 전 시의장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답변을 듣지 못해 향후 반론이 있을 경우 답변을 듣기로 결정./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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